SBS 뉴스

미국, 'KAL기 폭파사건' 직후 김현희 직접 조사


구글에서 SBS뉴스 즐겨찾기 추가
대표 이미지 영역 - SBS 뉴스

미 국무부가 공개한 대한항공 858기 폭파사건 관련 기록을 공개하면서 당시 상황이 잇따라 드러나고 있습니다.

미국이 1987년 KAL기 폭파 사건 직후 김현희를 직접 조사해 북한 공작원이라는 결론을 내렸던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당시 미국은 김현희에 대한 직접 조사와는 별도로 중앙정보국 산하 외국방송 정보서비스를 통해 김현희의 기자회견 목소리를 분석해 '억양과 어휘가 북한사람'이라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은 또 당시 한국 정부가 북한에 대한 보복에 나설 것을 우려했지만, 88올림픽과 연말 대선 등을 감안해 한국이 보복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현지 외교소식통은 미국 정부의 비밀문서는 작성된지 25년 뒤에는 열람 요청이 있을 경우 사안에 따라 공개된다며 이번 문서 공개도 미 국무부 규정에 따른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문건 공개가 최근 한국내 일각에서 'KAL기 폭파사건은 한국 정부가 기획한 공작'이라든가 '김현희는 가짜'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과 무관하지 않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