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숨진 리비아의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의 것으로 보이는 시신을 훼손하는 장면의 동영상이 인터넷에 유포됐습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카다피의 것으로 보이는 시신을 반군들이 엽기적으로 훼손하는 모습을 찍은 영상이 유튜브 등에 유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1분 정도 분량의 이 영상에는 상의가 벗겨진 채 피에 얼룩져 축 늘어진 시신을 반군들이 흥분해 복화술용 인형처럼 다루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또 반군으로 보이는 이들이 시신을 휴대전화로 촬영하는 모습과 시신이 차량에서 들것으로 옮겨지는 장면도 찍혀 있었습니다.
데일리메일은 이 영상이 카다피가 반군에서 붙잡혀 숨진 지난해 10월 20일 촬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영상은 시리아 반정부 인사들이 민중 봉기를 탄압하고 있는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에게 보내야 된다며 트위터에 올리면서 유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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