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월 발생한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의 방사능 누출 영향으로 전 세계에서 많게는 1300명의 암사망자를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스탠퍼드대학 연구팀은 방사능 물질의 영향을 추정하기 위해 3-D 글로벌 기상모델을 적용한 결과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최대 2천5백명의 암 환자를 발생시킬 수 있으며 이로 인한 사망자는 15명에서 최고 1천3백명에 달할 수 있다고 추정했습니다.
이와 같은 조사 결과는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예상보다 훨씬 치명적일 수 있음을 보여주지만 추정치의 편차가 큰데 대해 연구진은 방사능 누출 규모와 영향의 추정방법이 불확실하다는 것을 반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에너지와 환경과학'저널에 실린 연구보고서의 공동 저자인 마크 제이콥슨은 방사능의 대부분이 바다로 유출되지 않았다면 암 발병 피해가 최소한 10배는 높았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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