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 등 CJ그룹 계열사 전산망이 17일 일시적으로 다운돼 고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CJ그룹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0분부터 오후 2시40분까지 빕스, 비비고 등 CJ푸드빌이 운영하는 음식점과 영화관인 CGV 등에서 포인트 카드인 '원카드' 사용이 제한됐다.
원카드는 CJ그룹 계열사가 운영하는 매장에서 결제할 수 있는 통합 멤버십 카드다.
이 때문에 원카드 소지 고객은 원카드를 이용한 결제와 포인트 적립을 하지 못했다.
CJ푸드빌의 한 관계자는 "포스 시스템은 전산망과 관련 없어 일반 신용카드 결제는 할 수 있었지만 원카드는 사용할 수 없었다"며 "고객으로부터 원카드 번호와 결제 금액을 받아 추후 포인트 적립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장애는 계열사의 서버를 관리하는 송도 IDC센터에서 전산 오류가 발생해 발생했다.
CJ푸드빌 등 일부 계열사 홈페이지는 오후 들어 복구됐지만 CJ제일제당과 CJ오쇼핑 등의 홈페이지는 여전히 열리지 않고 있다.
특히 영화관인 CGV는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한 영화 예매도 오후 2시50분까지 차질을 빚었다.
그룹의 한 관계자는 "현재 서버를 복구하면서 정전과 장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CJ그룹 홈페이지는 현재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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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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