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경찰서는 강남 주택가를 돌며 수차례 불을 지르고 달아난 혐의로 노숙인 36살 천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천 씨는 어제(16일) 새벽 3시 반부터 2시간 동안 서울 논현동과 청담동 주택가 5곳에서 일회용 라이터로 쓰레기와 공사장 자재에 불을 붙여 9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천 씨는 노숙 생활을 하는 자신을 근처 주민들이 무시하는 것 같아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현장 주변 CCTV를 분석해 천 씨를 용의자로 특정하고 강원도까지 달아난 천 씨는 8시간만에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검거 당시 천 씨가 여러가지 공구를 갖고 있어 여죄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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