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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무역흑자?…"자동차·중국 빼면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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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무역흑자 폭이 100억 달러가 넘었지만 특정 품목과 시장에 편중돼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현대경제연구원 최성근 연구원은 무역수지 흑자가 일부 품목과 수출시장에만 편중돼 있어 속살은 악화했지만 껍데기는 흑자인 무역수지 착시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 연구원은 올 상반기 무역흑자 107억 달러는 수출입 증가율이 동시에 하락하는 가운데 흑자를 유지하는 전형적인 '불황형 흑자'라고 설명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올 1월에서 5월까지 무역흑자 57억 달러에서 자동차를 제외하면 무역수지는 209억 달러 적자라고 지적했습니다.

수출 시장도 중국에 대한 무역흑자가 올 5월까지 316억 달러에 달해 이를 제외하면 무역수지는 259억 달러 적자라고 덧붙였습니다.

최 연구원은 자동차 부문이나 중국 경기가 둔화하면 무역수지가 대폭 축소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새로운 수출 주력 품목을 키우고 수출입 시장을 다변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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