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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한 사람 말에 당 우왕좌왕"…사당화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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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대선 후보 경선에 출마한 안상수 전 인천시장은 정두언 의원 체포동의안 부결 사태와 관련해 "어느 한 사람의 말에 따라 당지도부까지 좌지우지 우왕좌왕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안 전 시장은 오늘(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내 민주화 기준에서 보면 정말 걱정스런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지난 13일 당 지도부가 의원총회에서 내놓은 수습책이 유력 대권주자인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의총 참석에 앞서 밝힌 수습책과 정확히 일치하면서 '사당화' 논란이 일고 있는 점을 겨냥한 것입니다.

안 전 시장은 "일단 불체포로 통과 됐는데도 국민여론이 들끓으니 번복하고, 정 의원에 대한 출당 이야기도 절차와 무관하게 함부로 하는 모습이 안타깝다"며 "이런 상황이 지속된다면 새누리당은 국민에게 외면 당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안 전 시장은 기자회견에서 생계형 가계부채의 원금상환 유예, 기업ㆍ은행 기부금을 통한 서민 대출이자 탕감 등 대선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안 전 시장은 "생계형 가계부채의 원금상환을 5년간 즉시 유예해야 하며, 대기업과 금융기업이 연간순이익 중 일정비율을 출자해 5년간 100조 원의 '두레경제기금'을 조성해 저소득층과 영세상인의 가계부채 이자를 덜어주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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