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과 유흥주점 등 다중이용업소의 전기 사고로 인한 화재를 줄이기 위해 안전점검을 강화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소방방재청은 노래방과 유흥주점, 단란주점 화재의 70% 이상이 전기 사고로 발생함에 따라, 이를 줄이기 위해 지식경제부,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관련 부처와 합동으로 '안전관리협의회'를 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의회에서는 소방과 전기 관련 기관이 합동으로 안전점검반을 운영하고, 점검 횟수를 늘리는 등 전기 안전점검 기능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하게 됩니다.
지금은 소방과 전기안전 점검을 각 부처가 따로 하면서 기관 간 정보가 공유되지 않아, 점검이 형식적으로 진행된다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소방방재청은 앞으로 밀폐돼 있고, 내부가 방으로 나뉜 다중이용업소의 화재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직원들에게 안전교육을 시행하고 비상구를 열어두는 방안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지난해 전국 다중이용업소에서 발생한 화재 874건 가운데 전기로 인한 경우가 465건으로 가장 많았고, 특히, 노래방과 유흥주점, 단란주점 화재의 71%는 전기 누전·합선으로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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