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에 이어 아시아나항공도 국내선 모든 노선의 운임을 평균 9.9%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다음 달 3일부터 예약, 발권시 적용되는 국내선 운임을 평균 9.9% 올리며 다음달 2일까지는 기존 운임대로 예약과 발권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요일별로는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적용되는 할인운임은 평균 6%,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적용되는 기본운임은 평균 12%, 성수기와 탄력할증운임은 평균 15% 인상됩니다.
아시아나항공은 2004년 8월 이후 운임을 동결해왔으나 그간 물가가 20% 이상 올랐고 국내선 영업 환경도 악화돼 운임 인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다만 육상교통 수단이 없는 제주노선에 대해서는 주중 탄력할인 운임을 신설해 현행보다 저렴하게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릴 계획입니다.
앞서 대한항공이 오는 18일부터 국내선 요금을 평균 9.9% 올린 데 이어 아시아나항공도 똑같은 폭으로 요금을 올려 국내 지비용 항공사들도 조만간 운임 인상에 가세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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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대석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