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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연 3.0%…13개월 만에 전격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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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0.25%P 전격 인하했습니다. 13개월 만의 인하인데 수출과 내수부진에 따른 경기 침체가 그만큼 심각하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송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금융통화위원회는 오늘(12일) 오전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3%로 0.25%P 전격 인하했습니다.

기준금리는 지난해 6월 3.25%로 오른 뒤 13개월째 제자리 걸음을 해왔습니다.

이번 기준금리 인하는 유로존 재정위기에 따른 경기침체 장기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중국 등 주요국의 중앙은행들이 잇따라 금리를 내리는 등 글로벌 정책 공조에 동참하는 의미도 담긴 것으로 해석됩니다.

중국인민은행과 유럽중앙은행은 지난 5일 동시에 금리인하를 단행했습니다.

여기에 물가지표가 하향 안정화되면서 금리인하의 여력이 커진 측면도 작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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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인플레이션율은 3% 후반대로 여전히 높지만, 국제유가가 하락하는 추세 등을 고려했을 때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를 유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뒷받침됐습니다.

하지만 이번 인하 결정은 가뜩이나 불안감이 커지는 가계부채와 물가에 적잖은 압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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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욱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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