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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특권 내려놓자던 새누리당 쇼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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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새누리당 정두언 의원 체포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된 데 대해 "특권을 내려놓자고 큰소리치던 것이 한 달 만에 쇼로 드러난 것"이라며 "새누리당은 국민을 속였다"고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11일) 오전 고위정책회의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전 비대위원장이 체포동의안 표결에 불참한 것에 대해 "박 전 위원장은 자기 선거운동을 위해 지방에 갔다"며 "본회의 참석은 국회의원의 원칙과 소신이 아니냐"고 반문했습니다.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가 체포동의안 부결에 책임을 지고 사퇴한 것에 대해 박 원내대표는 "인사청문회와 특검, 국정조사 등 7월 국회에서 해결할 일이 많다"며 "국회 정상화를 위해 즉각 복귀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어제 인사청문회가 열린 김병화 대법관 후보자에 대해 "이명박 정부 인사의 `4대 필수과목'인 위장전입, 병역, 부동산투기, 세금누락을 모두 이수했다"며 김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검찰의 수사 관행에 대해 지난해 C&그룹 임병석 회장 수사 때도 검찰이 임 회장에게 `박지원을 대라'고 윽박질렀고, 애경그룹 임 모 전 부회장은 목포 출신이라는 이유로 이틀씩 검찰 조사를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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