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11일 저녁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원내지도부 총사퇴 결정에 대한 대책을 논의한다.
황우여 대표가 여의도 모처에서 비공개로 주재하는 최고위에서는 이한구 원내대표의 사의 표명에 대한 수리 여부가 중점 논의될 예정이다.
이 원내대표는 국회의원 기득권 포기를 골자로 하는 쇄신책을 당내에서 주도해왔으나, 정두언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되자 사퇴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가 직접 사퇴를 선언한만큼 번복의 여지가 없다는 관측 속에 당 일각에서는 사의를 반려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한 당직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후임 원내대표를 할만한 중진 의원이 마땅치 않은데다, 19대 국회가 가까스로 정상화되지 않았는가"며 이 원내대표가 원내 사령탑으로 남아야 한다는 견해를 보였다.
이날 최고위에는 9명의 최고위원 가운데 이 원내대표와 진영 정책위의장은 참석하지 않을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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