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새누리당 김태호 의원과 김문수 경기지사가 대선 경선에 합류했습니다. 여야의 대권 경쟁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여야 대선주자들은 저마다 정책 차별화에 주력했습니다.
한승희 기자입니다.
<기자>
경남지사 출신 새누리당 김태호 의원이 서울 남산공원 안중근 기념관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김 의원은 "낡은 정치를 깨고 세대 교체를 이루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태호/새누리당 의원 : 우리의 꿈과 도전을 가로 막는 낡은 정치, 낡은 생각, 낡은 시스템과 싸워야 합니다.]
김문수 경기지사도 새누리당 대선경선 후보등록 마감일인 내일(12일) 경선 참여를 선언합니다.
김 지사 측은 "새누리당의 재집권을 바라는 많은 분들의 염원을 뿌리칠 수 없었다"면서 "김 지사가 내일 오후 기자회견을 갖고 대선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대선 출마를 선언한 박근혜 전 위원장은 대전에 있는 정부 종합전산센터를 방문해 부처 간의 행정정보 공유를 핵심으로 한 정부 혁신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민주통합당 대선 주자들도 정책 차별화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고문은 한국 만화영상진흥원을 찾아 4대 복지성장 전략을 밝혔고, 손학규 고문은 서울시 여성가족재단을 찾아 여성 보육정책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또 김두관 전 지사는 주유소 현장 봉사활동을 통해 생활물가 안정을 약속했고, 정세균 고문은 전북에서 귀농인과 상인들을 만나 빚 없는 사회 만들기를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