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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12일 대선 경선 입장 발표…참여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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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경기지사는 새누리당 대선 경선 후보등록 마지막 날인 오는 12일 경선에 대한 최종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김 지사의 측근은 10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김 지사가 이미 결심을 한 것으로 알고 있으나 참여인지 불참인지는 알 수 없다"면서 "12일에는 어느 쪽이든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측근은 "참여, 불참 양쪽 의견이 다 올라갔고 김 지사의 선택만 남았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애초 완전국민경선제(오픈프라이머리)로의 경선 룰 변경 없이는 경선에 참여할 수 없다는 강경한 태도였으나 중도에 입장을 바꿔 대승적 차원의 경선 참여 가능성을 열어두고 고심중이다.

김 지사는 지난달 29일부터 대선 관련 일정을 모두 중단한 채 장고모드를 유지하고 있다.

당내에선 김 지사가 경선 참여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지사 측이 이미 국회를 포함해 대선 출마 선언 장소를 물색하고 있다는 얘기도 들린다.

한 당직자는 "김 지사가 경선에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고, 또 그렇게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지사가 합류할 경우 경선 구도는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김 지사, 재선 경남지사 출신 김태호 의원,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 안상수 전 인천시장간 5파전 양상으로 전개되지만 사실상 박 전 위원장의 독주 속에 김문수-김태호 두 사람의 2위 경쟁이 관심을 끌 전망이다.

물론 당 일각에선 경선 참여에 대한 참모들의 의견이 찬반 양론으로 팽팽하게 엇갈리는데다 비박(非朴ㆍ비박근혜) 진영의 부정적 기류도 강해 김 지사가 불참 결단을 내릴 수도 있다는 관측을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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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와 함께 비박 3인방으로 불린 정몽준 전 대표와 이재오 의원은 전날 경선불참을 선언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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