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휴대전화 제조사들이 해외 생산을 확대하면서 정보통신 제품 수출 실적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식경제부는 올해 상반기 IT 수출액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5.2% 감소한 732억 7000만 달러였다고 밝혔습니다.
상반기 전체 수출 증가율인 0.7%를 밑도는 성적입니다.
IT수출이 감소한 이유는 유럽 재정위기로 IT 수요가 감소한데다 반도체 단가까지 하락한 영향도 있지만 국내 휴대전화 제조사가 해외 생산을 확대한 것이 가장 큰 원인인 것으로 보입니다.
상반기 휴대전화 수출액은 1년 전보다 34.4%나 줄어든 88억 4000만 달러에 그쳤습니다.
국내 휴대전화 제조업체의 해외생산 비중은 2011년 77%에서 올해 1분기 80.1%로 늘었습니다.
특히 최근 휴대전화 시장의 주력인 스마트폰 해외생산 비중은 2011년 56.8%에서 올해 1분기 79.9%로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휴대전화를 제외한 IT수출은 3분기 연속 증가세를 보여 IT 수지는 전체 수지의 약 3.3배인 352억 9000만 달러의 흑자를 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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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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