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중국인에 대한 사증, 즉 비자 발급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2.4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주중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대사관을 비롯해 선양과 상하이, 광저우 등 총영사관에서 발급한 사증은 63만53건으로 지난해 상반기의 41만 3343건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특히 전체 발급 건수 가운데 관광과 비즈니스를 목적으로 한 단기종합 사증이 59만 9573건으로 전체의 95.16%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중국의 경제력이 급속하게 커지면서 무역상담과 국제회의 참석, 각 기관 간 교류를 위해 한국을 수시로 오가는 중국이 그만큼 많아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반면 취업 목적의 한국 방문은 갈수록 줄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대사관 관계자는 과거에 한국 취업이 주요 목적이었던 지역의 사증 발급 증가율은 미미했고 경제적인 여유를 바탕으로 외국 여행을 하거나 한중 간에 경제적 교류가 많은 지역의 증가율이 두드러졌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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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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