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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도종환 시(詩) 삭제'…"현대판 분시갱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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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은 도종환 의원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자신의 시를 중학교 국어 검정교과서에서 삭제하도록 권고한 것에 대해, "정치에 대한 편견"이라며 "교육 당국이 정치 자체를 부정적으로 인식하도록 앞장서선 안된다"고 비판했습니다.

도 의원은 "정치를 하기 위해 이런 부당한 처사를 감수해야 한다면 어떤 문인과 화가, 영화인이 문화예술계를 대변하려 하겠는가"라며, "이번 사건에 대한 국민 의견을 구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도 의원은 "김춘수 시인도 11대 민정당 전국구 의원이었다"며, "온 국민이 사랑하는 시인 '꽃'도 교과서에서 빼야 한다는 말이냐"고 반박했습니다.

민주통합당 대선주자인 김영환 의원은 "도 의원의 시를 삭제한 사건은 진시황의 분서갱유에 필적하는 현대판 분시갱유 사건"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현 대변인도 "국민이 사랑하는 도 의원의 시가 정치선전문이라도 된다는 말이냐"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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