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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전역서 홍수 희생자 '추모의 날' 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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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전역에서 남서부 크라스노다르주 홍수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의 날이 엄수됐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오늘(9일)을 추모의 날로 지정하면서 러시아 전역과 국외 공관 등에서 조기가 게양됐고 전국의 문화행사장과 TV 방송 등에서는 오락성 공연과 오락 프로그램 방영이 중단됐습니다.

앞서 지난 6일 밤부터 그제 새벽 사이 크라스노다르주에 집중 폭우가 쏟아져 5천 가구가 물에 잠기면서 현재까지 171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체 이재민도 2만6천여명으로 파악됐으며 이 가운데 3천여명은 재산을 모두 잃어버린 사람들입니다.

비상사태부는 2천600여명의 구조여원들과 600여대의 장비를 투입해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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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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