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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85% "경제적 행복감 별로다"

연령 낮을 수록, 미혼보다 기혼자가 행복감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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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제적으로 행복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하반기 경기 역시 비관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정연 기자입니다.

<기자>

유럽 경제위기에 따른 경제적 불투명성이 행복감을 크게 떨어뜨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현대경제연구원이 전국 20세 이상 성인남녀 1천 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경제적으로 행복하냐는 질문에 59.4%가 제자리 수준이라고 답했고, 후퇴했다는 답이 25.2% 였습니다.

10에 9명 가까이가 행복해지지 않았다고 답한 겁니다.

이유로는 66.2%가 실질소득 감소와 물가불안을 꼽았고 일자리 불안과 자산가치 하락이 뒤를 이었습니다.

하반기 경제적 행복을 예측한 지수는 200점 만점에 121점으로, 지난 2007년 조사가 시작된 이래 가장 저조했습니다.

10명 중 4명 꼴로 하반기에 소비를 줄일 계획이라고 밝혀 소비부진이 지속될 거라는 전망을 뒷받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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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는 세종시 이전으로 부동산 경기가 살아난 대전·충남 지역의 행복감이 가장 높았고, 직업별로는 공무원과 전문직이 높았습니다.

또 연령이 낮을수록, 미혼자보다는 기혼자가 행복감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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