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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찮은 조선 불황…'3대 지표' 모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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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조선업 3대 지표인 수주량과 인도량, 수주 잔량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래 일감을 나타내는 수주량의 경우 한국이 세계 시장에서 중국을 제치고 1위 자리를 유지하기는 했지만 작년 3분의 1 수준으로 급감한 탓에 향후 전망은 어두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조선·해운 전문 분석기관인 클락슨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 1∼6월 전 세계 수주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9% 급감했습니다.

전 세계 조선업체들이 건조를 마치고 선주사에 인도한 물량인 인도량 역시 2.8% 감소했고, 현재 남아 있는 일감인 수주잔량도 29.8% 하락했습니다.

선박 가격도 떨어져 지난 2008년에 190에 달했던 신조 선가 지수는 올해 5월 말 기준으로 133을 기록했습니다.

선주사가 많이 몰려 있는 유럽을 중심으로 경제 위기가 심화된 것이 이 같은 조선업계 불황의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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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요한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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