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와 레바논 접경지역에서 무력 충돌로 여성 3명이 숨지고 9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레바논 경찰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지난해 3월 시리아 반정부 시위가 발발한 이래 양국 접경지역에서 발생한 무력 충돌 가운데 최대 규모였다고 아랍권 위성채널 알아라비야는 전했습니다.
현지 지방 정부의 한 관계자는 AFP 통신에 시리아군과 레바논 무장세력과의 교전 과정에서 충돌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레바논 국영 뉴스통신은 와디 칼레드 지역 민가에 20발 이상의 로켓포가 떨어지면서 수 많은 어린이가 다쳤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시리아군은 반정부 시위 발발 이후 레바논과 국경 지역에서 여러 차례 공격을 감행해 왔습니다.
한편 시리아 국내에서도 북부 제2의 도시 알레포에서 정부군의 공격으로 민간인 1명이 숨지고 10여명이 부상하는 등 유혈사태가 계속됐습니다.
시리아 인권관측소는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가 발발한 이래 시리아에서 유혈사태로 지금까지 1만6천500명 넘게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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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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