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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일제히 급락…美 고용지표에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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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외증시가 일제히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여전히 심각한 미국의 실업 문제와 유로존 경제 위기가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뉴욕 이현식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의 지난달 일자리 증가가 예상에 크게 미달했습니다.

지난달 미국 신규고용은 8만 명으로 한 달전보다 3천명 늘었지만 시장 예상치보다 2만 명 가까이 적었습니다.

6월 실업률은 8.2%로 5월과 같았지만, 무려 41개월 연속 8%를 웃돌면서 1948년 관련통계 집계 이후 최장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이미 유럽중앙은행의 금리인하에 대해 실망감을 표출했던 유럽증시는, 오늘(7일)도 독일과 프랑스가 1.9% 하락률을 기록하는 등, 급락했습니다.

뉴욕증시 다우지수도 낙폭을 한때 193P까지 키우며 1%, 124P 하락했습니다.

경기둔화가 고용지표로 확인된만큼 연준이 다음달 안으로 3차 양적완화에 나서리라는 기대가 막판 반발매수에 기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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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오름세를 보이던 국제유가도 뉴욕시장에서 3% 떨어져 84.5달러로 마감했습니다.

유럽에선, 사마라스 그리스 총리가 IMF에 대해 긴축 목표 연도를 늦춰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유럽 국채시장의 불안감도 다시 고조돼, 10년만기 스페인 국채의 수익률이 7%를 도로 넘어섰고, 투자금은 안전자산인 독일국채로 몰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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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식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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