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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규제 완화 움직임 충남에 '직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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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수도권 규제 완화 움직임이 충남지역 기업 유치에 악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충남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기업으로부터 유치한 투자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4분의 1에 불과했다.

지난해 1∼6월 도내 각 시·군 유치 국내 기업 수는 386개였다.

기업 이전으로 투자된 액수는 2조 662억 원이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의 유치기업 수는 330개로 지난해보다 56개 줄었다.

투자액도 6753억 원으로 지난해의 25.9%에 머물렀다.

수도권에서 이전한 기업 수도 큰 폭으로 줄었다.

지난해 상반기 수도권에서 도내로 이전해 온 기업은 52곳이었으나 올해는 30곳에 불과했다.

2006년부터 1년에 100개 이상, 최대 378개(2007년)의 수도권 기업을 유치해 온 도의 실적을 감안하면, 기대에 크게 못미치는 수치다.

지난해에는 유치 목표를 상반기에 154% 초과 달성한 반면, 올해는 목표의 66%에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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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는 지난해 6월 말까지 8천500만 달러(2건)보다 3.6배 늘어난 3억 700만(5건) 달러를 유치했다.

국내 기업과 비교해 수도권 규제 완화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국내기업 유치를 담당하는 충남도의 한 관계자는 "정부가 수도권 규제 완화 움직임을 보이면서 도가 바로 타격을 입고 있다"고 원인을 분석했다.

국토해양부 집계에 따르면 2000년부터 10년 동안 충남으로 이전한 수도권 기업 수는 1393개로 강원 549개, 전북 383개, 충북 277개보다 월등히 많아 수도권 규제의 최혜지로 꼽혀 왔다.

(대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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