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회사의 고객정보 취급실태에 대해 금융감독원이 특별점검에 나섭니다.
권혁세 금감원장은 `금융정보 보호 세미나'에서 앞으로 석 달 동안 15개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고객정보 보호 실태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고 밝혔습니다.
검사 대상 금융회사는 은행 4곳과 증권사 4곳, 보험사 4곳, 여신전문금융회사 3곳입니다.
권 원장은 외부의 정보기술 보안 전문가를 검사에 투입해 금융회사 IT 관련 내부통제의 취약한 부분과 개인정보보호법 준수 여부를 철저히 따지겠다고 말했습니다.
금감원이 검사에 나선 것은 인터넷뱅킹과 이트레이딩 등 금융회사의 '비대면거래'가 급증하면서 금융회사가 수집ㆍ이용하는 고객의 개인정보가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국내 인터넷뱅킹 가입자는 지난해 말 현재 7천3백만명으로 1년 전보다 900만 명 가량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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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주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