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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민간 연구소서 섬유 신소재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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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간연구소에서 개발한 국산 섬유소재가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이게 됐습니다. 유명 외국브랜드와 경쟁할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입니다.

의정부지국에서 송호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네, '유니클로'나 '자라' 같은 외국 유명브랜드의 특징은 최신 유행에 발 빠르게 대응한다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섬유소재의 자체 기술이 꼭 필요한데 길이 열렸습니다.

함께 보시죠.

한국 섬유소재연구소는 '토종' 섬유소재를 개발해 왔습니다.

까칠까칠한 느낌이 드는 섬유, 냉감이나 발열 같은 기능성 소재, 친환경 소재, 이런 다양한 섬유의 응용기술을 개발해왔습니다.

개발에 나선지 3년, 현재 연구소의 섬유은행에 등록된 섬유소재는 3천 개를 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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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홍기/한국섬유소재연구소 개발팀장 : (자체 개발은 소재가 있어야?) 거기에서 시작입니다. 예를 들어 저희가 냉감소재를 개발했으면 냉감에 맞는 디자인을 뽑아낼 수가 있죠.]

최근 연구원들 사이에서 박수가 터져 나왔습니다.

국내 유명 브랜드가 연구소와 협약을 맺고서 이 연구소의 소재를 지속적으로 상품화 하기로 한 것입니다.

1차 물량이 50억 원, 주문된 물량은 모두 경기북부의 중소 섬유업체가 맡았습니다.

[김숙래/한국 섬유소재연구소 소장 : 유니클로 같은 경우는 자기 소재만을 체계적으로 확보를 했기 때문에 세계적인 브랜드가 됐다고 보고 있습니다. 자기가 개발해서 남들보다 앞서서 활용하면 그게 결국은 패션을 선도하게 되고…]

섬유소재 개발은 흔히 항암제 개발과 비교됩니다.

그만큼 성공가능성이 낮다는 뜻인데 그러나 세계적인 브랜드를 키워 내려면 꼭 필요한 기술이기도 합니다.

아무도 쳐다보지 않는 분야에서 묵묵히 기초 기술을 개발해 온 땀과 열정이 섬유산업에 새로운 활력이 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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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금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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