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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비속어 사용은 기성세대 책임?

국립국어원, '청소년 언어문화 개선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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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어원(원장 민현식)은 12일 오후 2시 대강당에서 '청소년 언어문화 개선 토론회'를 연다.

토론회에서는 심리학, 사회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나와 청소년들의 언어문화와 실태를 진단하고 해결책을 논의한다.

양명희 중앙대 교수는 청소년의 언어문화가 더는 내버려둘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는 분석을 제기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길은배 한국체육대 교수는 청소년의 욕설 사용은 통과의례적인 문화로 볼 수 있으며 청소년보다는 기성세대의 책임이 더 크다는 취지의 발표를 한다.

토론회는 5회에 걸쳐 진행되며 미리 신청하지 않아도 방청할 수 있다.

국립국어원은 5일 "문화체육관광부의 2010년 '청소년 언어 사용 실태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친구들과 대화하면서 평균 20어절에 한 번꼴로 비속어, 은어, 유행어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국립국어원은 교사와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언어문화 개선 수기를 공모하고 한글날 특집 다큐멘터리 방송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등 청소년 언어문화 개선에 힘쓸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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