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동부 가즈니주에서 30세 여성과 8살 아들, 9살 딸 등 자녀 2명이 자택에서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살해당한 여성은 10년여에 걸친 가정폭력에 시달리다 지난해 남편과 이혼했으며 경찰은 유력한 용의자로 전남편을 지목하고 있습니다.
현지경찰은 이들이 '명예살인'의 피해자인 것 같다면서 "두 자녀가 어머니의 살해장면을 목격했고, 이 때문에 용의자가 아이들도 살해한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명예살인이란 집안을 더럽혔다는 이유로 남편·남동생 등의 남성이 자신의 여성 가족 구성원을 살해하는 이슬람권의 악습으로, 아프간 운동가들은 지난해부터 명예살인처럼 여성을 상대로 한 폭력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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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상욱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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