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술의 발달로 암 조기검진 시대의 문이 활짝 열렸습니다.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암, 조기발견만이 최선의 대안입니다.
지난해부터 극심한 피로감에 시달리던 50대 남성입니다.
검사 결과, 폐암 3기 진단을 받았습니다.
[김정기/58세 : 저도 황당한 일이 그 정도로 아프고 했으면 하다 못해 뭐 그런 뭐가 조금이라도 알았어야 하는데 저는 전혀 잔병이라는 건 그렇게 앓아본 일이 없어요. 지금도 저는 믿어지지도 않고….]
지난해 중앙암등록본부에 따르면 폐암은 전체 암의 10.5%를 차지했고 위암과 갑상선암, 그리고 대장암에 이어 네 번째로 많았습니다.
그러나 사망률은 31.6%로 가장 높았습니다.
초기증상이 거의 없고, 증상이 있더라도 감기와 비슷해 조기 진단이 어렵기 때문인데요.
[김찬규/순천항의대 부천순천향병원 종양 혈액 내과 교수 : 처음에 병이 시작할 때에는 그 암이 굉장히 작기 때문에 증상을 잘 유발하지도 않고 또 점점 커진다 하더라도 증상이 굉장히 경미하게 나타납니다. 기운이 없다거나 입맛이 살짝 없다거나 어디가 많이 아프고 열이 나지 않기 때문에 환자들이 그걸 간과하는 것이죠.]
그런데 암의 위치와 크기, 또 종양의 악성 여부와 주위 조직으로의 전이 등을 단 한 번의 검사로 진단할 수 있는 검사법이 좋은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몸속에 숨어 있는 0.2 cm의 작은 암세포까지 찾아내는 이 검사법은 치료효과와 재발 여부를 추적하는 데도 효과적입니다.
[한 번의 검사로써 여러 부위에 병이 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는 장점이 있죠. 한 번의 검사로 환자한테 편하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최근에는 이제 검사 시간도 많이 단축이 되고 그리고 크기가 작은 경우에도 비교적 옛날에 몇년 전과 비교했을 때 비교적 용이하게 병을 쉽게 진단할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암이 의심되는 소견으로 검사를 받은 40대 여성입니다.
[최 모 씨/40세 : 조기에 발견이 돼서 치료 성과가 좋다고 하시니까 조금 안심이 돼요. 생활습관이나 음식 같은 거 조심하면서 살려고요.]
현대인들은 누구도 암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무엇보다 건강한 식습관과 꾸준한 운동, 또, 긍정적인 생각과 삶에 대한 적극적인 자세가 암을 예방하는 데 중요한데요.
특히, 가족력이 있거나 몸에 이상 징후가 나타난다면 반드시 암 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 의사들이 당부합니다.
(SBS 생활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