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의 영·유아 무상보육 지원이 예산 부족으로 중단 위기에 처했습니다.
서초구는 올해 확보한 무상보육 예산이 오는 10일로 완전히 소진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말 정부가 무상보육 대상을 소득 하위 70%에서 모든 가구로 확대하면서, 서초구의 무상보육 대상이 천6백여 명에서 5100여 명으로 급증한 데 따른 것입니다.
서초구는 무상보육 대상은 급격히 늘었는데, 국비와 시비 지원은 무상보육 확대 이전 수준이어서 예산이 부족해졌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서초구의 무상보육 예산은 국비 10%, 시비 27%, 구비 63%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무상보육 중단을 막기 위해 서초구에 임시로 20여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지만, 다른 자치구의 사정도 비슷해 정부 지원 없이는 무상보육 중단을 막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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