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 사르코지 전 프랑스 대통령의 불법 선거 자금 수수 의혹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 됐습니다.
프랑스 경찰은 어제(3일) 불법 선거 자금 수사와 관련해 사르코지 전 대통령의 자택과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했다고 사르코지 전 대통령의 변호인이 밝혔습니다.
프랑스 수사 당국은 2007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사르코지 전 대통령의 보좌관들이 화장품기업 로레알의 상속녀인 릴리안 베탕쿠르로부터 불법 선거 자금을 받았다는 의혹을 조사중입니다.
지난 5월 대선에서 프랑수아 올랑드 현 대통령에게 패한 사르코지 전 대통령은 지난 2007년 대선 당시 선거캠프의 재정담당인 에릭 뵈르트 전 노동장관을 통해 베탕쿠르로부터 50만유로를 건네 받는 등 모두 4백만유로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사르코지 전 대통령은 불법 선거 자금 수수 의혹을 부인하고 있지만 이미 베탕쿠르의 매니저 등이 구속수사를 받고 있어 수사 진척 상황에 따라 사르코지 전 대통령이 소환 조사를 받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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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범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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