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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조카 "1000억 비자금 풀리면…"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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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전 대통령의 조카가 사기 사건으로 고소당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조카 55살 조 모 씨는 지난 2007년 동결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천억 원대 비자금이 풀리면 갚아주겠다면서 42살 오모 씨 등에게 5억여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아 고소당했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25일 오씨 등의 신고를 받고 지명수배 상태였던 조씨를 체포했지만 조 씨가 혐의를 부인하자 이틀 만에 석방해 논란이 됐습니다.

경찰은 고소인들과 조 씨의 진술이 엇갈려 체포시한인 48시간 안에 혐의를 입증할 수 없어 석방했다고 해명했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조 씨를 소환 조사하고 혐의가 인정되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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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미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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