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미국 "대북 식량지원 기존입장 불변"

국무부 브리핑 "강력한 한·일 관계 지지"


구글에서 SBS뉴스 즐겨찾기 추가
대표 이미지 영역 - SBS 뉴스

미국 정부는 2일(현지시간) 북한에 대한 영양(식량) 지원 여부와 관련, 기본 입장에서 변한 게 없다고 밝혔다.

빅토리아 눌런드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최근 가뭄과 관련한 질문에 "우리는 이(영양지원) 문제에 대해 진전을 이루기 위해 준비하고 있었다"면서 "그러나 북한 정권의 말을 믿을 수 있는지 우려하기 시작했고 불행하게도 지금도 그 상태"라고 말했다.

이는 올초 이른바 '2ㆍ29 합의'에 따라 대북 영양지원에 합의했으나 북한의 장거리로켓 발사로 이를 중단한 이후 방침에 변화가 없음을 재확인한 것이다.

그는 다만 "우리는 북한 주민의 안녕에 대해 우려하고 있고, 북한 정권이 다시 국제의무를 준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은 유지하고 있다"면서 북한에 `공'을 넘겼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최근 보고서에서 북한의 최대 곡창지대인 황해남북도와 평안남북도, 평양의 농경지대 일대 농작물의 가뭄 피해가 심각하다면서 대부분의 밭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눌런드 대변인은 최근 한국 내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한ㆍ일 군사정보호협정 연기와 관련, 구체적인 언급은 피한 채 "우리는 동북아의 두 동맹국의 강력한 관계를 지지한다"며 원론적인 견해만 밝혔다.

(워싱턴=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