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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파일] 문재인, 안철수 지지율 추월한 조사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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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모노리서치가 7월 1일 전국 성인 남녀 1,401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ARS 전화설문조사를 통해 무작위 임의걸기(RDD)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5.19%입니다. 오차한계는 95% 신뢰수준에 ±2.61%p입니다.

◆ 문재인, 오차범위 내에서 안철수에 앞서

먼저 여야 대선 주자들의 지지도를 물었습니다. 박근혜 43.3%, 문재인 15.8%, 안철수 15.0%로 조사됐습니다. 이어 김두관 3.2%, 손학규 2.9%, 김문수 2.4%, 정몽준 1.8%, 유시민 1.3%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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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직전 6월 14일 조사 때(38.8%)보다 4.5%p 상승한 것으로 보름 만에 다시 40%대 지지율을 회복했습니다. 주목할 만한 부분은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지지율입니다. 보름 전 조사(16.2%)보다 비록 0.4%p 떨어지긴 했지만, 안철수 서울대 교수가 직전 조사(20.1%)에서 5.1%나 하락하면서 문재인 고문이 2위를 차지했습니다. 

오차범위 안이지만 문재인 고문이 안철수 교수를 앞선 것입니다. 지금까지 공개된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고문이 앞선 것은 제가 아는 한 이번이 처음입니다. 모노리서치 이재환 선임연구원은 "안철수 교수의 경우 대선 출마 선언에 대한 유권자들의 사회적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는 점이 지지율 하락의 원인으로 분석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양자 대결에서는 박근혜 52.8% 대 안철수 36.7%, 박근혜 57.0% 대 문재인 33.1%로, 안철수 교수가 여전히 문재인 고문보다 더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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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가 같이 가고 싶은 대선주자는?

다음으로 여름 휴가를 같이 보내고 싶은 대선 주자를 물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도 박근혜 전 위원장이 40.0%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안철수 교수 19.6%, 문재인 고문 13.9%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안철수 교수는 여성 23.4%, 남성 15.5%로 여성 응답자의 선호도가 더 높았고, 반면 문재인 고문은 여성(12.6%)보다 남성(15.2%) 응답자에게서 인기가 더 높았습니다. 박근혜 전 위원장은 여성 40.3%, 남성 39.6%로 비슷했습니다.

연령별로는 박근혜 전 위원장이 전 연령대에서 높은 응답률을 보인 가운데, 30대에서는 박근혜 전 위원장 30.1%, 안철수 교수 30.0%로 비슷하게 나타났습니다.

◆ 한일 정보협정 찬성 25.5% vs 반대 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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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한일 군사정보 보호협정에 대해서도 의견을 물었습니다. 42.0%가 '군사정보 유출 등이 우려되고 국민정서에 맞지 않아 반대한다'고 답했습니다. 반면, '북한 등에 대응하는 초국가적인 안보환경을 보장하므로 찬성한다'는 응답은 25.5%에 그쳤습니다. 32.5%는 잘 모른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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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지지도별로는 새누리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자의 37.7%가 한일 정보협정에 찬성한다고 답해, 반대 30.2%보다 많았고, 반면 민주통합당 지지 응답자들의 경우 한일 정보협정 반대가 60.3%로 찬성 의견(11.1%)을 압도했습니다.

인천공항 지분 매각 추진에 대해서도 51.2%가 '우량 공기업 매각 추진에 반대한다'고 답했고, 18.3%만 '공공기관 선진화를 위해 찬성한다'고 응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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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성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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