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북한 노동자를 대규모로 데려와 현장에서 일을 시키는 방식으로 북한에 현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중국과 북한 양측이 공식 발표한 적은 없지만, 중국이 4만여 명에 이르는 북한 재봉사와 기술자, 기계공 등에게 산업 연수생 비자를 발급하는 협정을 맺었다고 전했습니다.
이들 파견 근로자의 임금은 대부분 북한 정부에 직접 임금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노동전문가들은 중국 정부가 비숙련 노동자에게 비자를 발급하는 것은 전례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한국 통일연구원의 박혜정 연구위원은 "일자리를 만들어낼 여력이 없는 분한이 노동력 해외 수출로 눈을 돌린 것"이라며, "중국으로서는 값싼 노동력을 확보할 수 있으니 나쁠 것 없는 거래"라고 설명했습니다.
북한과 중국이 근로자 파견 계약을 비밀에 부친 것은, 북한에 호의적이지 않은 중국 국민의 여론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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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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