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식품사인 스위스 네슬레가 아프리카 어린이 근로자들이 생산하는 코코아를 공급받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미국의 노동 감시 단체인 공정노동협회는 코코아 최대 생산국인 아프리카 서남부 코트디부아르에서 어린아이 노동이 여전히 성행하며 어린이들을 일꾼으로 고용한 농장으로부터 네슬레가 코코아를 납품받아온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협회는 어린이 노동자 고용을 하지 말라는 기업의 권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어린이 노동이 여전히 이뤄지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습니다.
협회는 네슬레에 코트디부아르 농민들이 대체작물 재배를 통해 소득을 보전하는 데 도움을 주고 직업학교 설립에 기부금을 제공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이에 대해 네슬레는 그릇된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노력하고 구매 제도 과정에서 구매품의 원산지 완전 증명과 평가를 도입해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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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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