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하원이 우리 시간으로 오늘(30일) 새벽 유럽연합 회원국에 대한 긴축과 재정 삭감 방안을 담고 있는 신재정협약을 비준했습니다.
표결에 참가한 608명의 의원 가운데 2/3가 넘는 491명이 신재정협약에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메르켈 독일 총리가 주창해 지난 3월 EU 정상회의에서 영국과 체코를 제외한 25개 회원국이 서명한 신재정협약은 정작 독일 의회에서는 지금까지 비준을 받지 못했었습니다.
독일 하원은 또 유럽재정안정기금을 대체하는 항구적 재정안정기금으로 내달 출범할 예정인 유로안정화기구 설립안도 통과시켰습니다.
일단 하원을 통과한 재정협약 비준안과 유로안정화기구 설립안은 최종 채택을 위해선 상원 표결에서 정족수 2/3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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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춘호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