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제2의 연평해전 10주년 기념식이 평택 2함대 사령부에서 거행됐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어떤 도발에도 과감히 맞서서 대한민국을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진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제2 연평해전 1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의 제2 연평해전 기념식 참석은 처음입니다.
헌화와 분향에 이어 기념사를 한 이 대통령은 순국용사 6명의 이름을 한 명, 한 명 호명하며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조국이 그들을 불렀을 때 그들은 바로 거기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온몸을 던져 조국을 지켰습니다. 조국은 그들을 결코 잊지 않을 것입니다.]
이 대통령은 연평해전을 천암함 폭침, 연평도 포격과 함께 치밀하게 계획된 북한의 군사도발로 규정하고 "국군 통수권자로서 대한민국을 철통같이 방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어떤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하고 어떠한 침공에도 과감히 맞서 대한민국을 굳건이 지켜나갈 것입니다.]
그러면서 "국가안보를 위해 어떤 희생도 마다않는 단호한 결의만이 북한의 오판을 막고 도발을 억지하는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우리의 궁극적 목표는 한반도 평화와 상생공영, 평화 통일"이라며 "이를 위해 북한과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혀 대화의 문을 열어 놓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