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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지에 담긴 옷 무조건 1000원" 땡처리 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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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업체들이 파격세일이나 땡처리 등으로 손님 잡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백화점 업계는 이례적으로 한달 이상의 긴 여름 세일에 돌입했습니다.

롯데백화점은 오늘(29일)부터 한달 남짓 1000여 개 브랜드를 10에서 50% 싸게 파는 파격 정기 세일에 들어갔습니다.

현대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도 오늘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대부분의 품목을 10에서 3,40%까지 할인 판매합니다.

통상 여름철 정기 세일은 열흘에서 보름 남짓 해 왔는데 업계가 이렇게 장기 세일을 하는 것은 상반기에 그만큼 영업 부진이 심각했다는 뜻으로 폴이됩니다.

백화점 뿐 아니라 한 의류업체는 최대 80% 세일을 하면서 봉지에 담긴 옷을 1000원에 판매하는 이색 이벤트를 벌이고 있고, 한 가구업체도 1000원 이벤트를 열어 일부 침대와 장롱 등을 10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한 신발 매장은 신데렐라 이벤트를 열어 발에 맞는 사람에게 신발들을 무료로 주는 행사도 열고 있습니다.

이밖에 경기 불황에 지갑이 얇아진 알뜰 여행족들은 정확한 여행스케쥴을 짜기 힘들어 크게 선호하지 않던 이른바 땡처리 여행권에도 대거 몰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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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주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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