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기침체가 길어지면서 산업계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대부분 업종에서 상반기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게 확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 전망이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산업계는 자산매각과 인원감축 등 대책 마련에 들어갔으며 상황이 더 나빠질 경우 연초 사업계획 수정 등도 검토할 방침입니다.
조선업계의 경우 유럽 재정위기 장기화로 주요 고객인 유럽 선주사들의 발주가 줄면서 중소 조선업체들이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정유업계도 유가 하락과 정제마진 감소 등으로 SK이노베이션의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22% 감소했고 GS칼텍스와 에쓰오일 역시 각각 55%, 41% 줄어들었습니다.
유통·식품업계 역시 롯데백화점의 상반기 매출 성장률이 1∼2%에 그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마트는 대형마트 강제 휴무 정책 등으로 실적 부진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올림픽 특수가 예상됐던 전자업계 역시 TV 시장이 살아나지 않으면서 당초 예상보다 실적이 부진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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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요한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