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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경선룰 갈등 속 가뭄현장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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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유력 대선주자인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늘(27일) 가뭄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박 전 위원장은 오늘 오전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의 한 옥수수 밭과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의 저수지를 차례로 찾아갔습니다.

박 전 위원장은 저수지 현장 방문에서 마을 주민 10여 명을 만나 "농사짓기도 힘드신데 유례없는 가뭄까지 겹쳐 위로를 드리러 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1시간30여분간 진행된 농민들과의 간담회에서 "기후변화와 관련해 정부가 장기 대책을 세워야 한다"면서 "농업도 95%가 과학기술이고 5% 노동력이라는 말이 있다. 투자를 많이 해서 농업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전 위원장의 가뭄 현장 방문은 경선룰 줄다리기와 같은 '정치 싸움'에 얽매여 민생을 소홀히 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우회적으로 드러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현장 방문은 비공개로 이뤄졌으며 비서실장격인 이학재 의원과 인접 지역구 의원인 황진하 의원이 동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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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희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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