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경선룰 갈등으로 인한 비박계 3인의 '경선 불참' 가능성에 대해 "저희는 참여하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될 수 있으면 타협안을 만들어 볼 여지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황 대표는 오늘(27일) 오전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회에서 "비박 3인이 요구하는 완전국민경선제는 작게는 당헌개정, 크게는 입법의 문제로 국민의 동의를 받아야 해서 쉬운 문제가 아니다"라고 전제한 뒤 이같이 밝혔습니다.
경선일을 런던올림픽 이후로 늦추자는 주장에 대해선 "더 검토하겠다"면서도 "올림픽 때문에 날짜를 늦추면 국민이 대선 후보를 검증할 기회를 박탈하는 것"이라며 부정적 입장을 피력했습니다.
또 국회 원구성 협상과 관련해 "원내대표가 하는 일"이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이번 주말이 고비일 것 같고, 주말을 넘기면 자신도 얘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개원협상 쟁점인 민간인 불법사찰 문제에 대해선 "민간 사찰 부분은 수사부실이 문제로, 당장 국정조사를 하면 정치의 장으로 오면서 본질이 흐려진다"며 "이 부분도 주말을 지나면서 타협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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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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