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신경숙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친선대사로 임명됐습니다.
신경숙은 지난 1993년부터 18년간 유니세프 친선대사로 활동했던 고 박완서에 이은 두 번째 문인 친선대사로, 어린이를 위한 원고 집필과 유니세프 자선행사 참석 등의 활동을 벌이게 됩니다.
신경숙은 "어린이를 돕는 의미 있는 일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박완서 선생님께서 생전 친선대사로 활동하시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는데 그분처럼 해낼 수 있을지 책임감이 생긴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그동안 인세 기부 등을 통해 꾸준히 어려운 이들을 도와온 작가는 지난 2월 '마크 오브 리스펙트'상을 받은 뒤 상금 전액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푸르메재단에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의 친선대사는 신씨를 포함해 영화배우 안성기, 첼리스트 정명화 등 3명이며, 정명훈 서울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과 김연아 선수는 국제 친선대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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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영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