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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양파·마늘 비축물량 탄력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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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가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양파와 마늘 등의 비축물량을 탄력적으로 공급하고 가뭄 지역 논과 밭 1만㏊에 비상 급수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오늘(26일)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관계부처 합동 가뭄 피해 최소화 대책을 보고했습니다.

대책에 따르면 앞으로 2주간 가뭄이 계속될 경우 잎채소류와 양념채소류 등의 수급 차질이 우려되는 만큼 품목별 수급안정대책과 고구마, 고추 등 생육지연 작목에 대한 긴급 급수 등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2월 한파와 4∼5월 고온에 이은 가뭄으로 공급이 부족한 양파의 경우 올해 의무수입물량 2만 천톤을 조기 발주하고 농협계약재배 물량 29만 7000t의 신축적 출하를 조절하기로 했으며 중국 이외에 미국과 스페인 등 수입처의 다변화도 검토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또 관정개발, 양수급수 등을 통해 오는 30일까지 모내기를 끝내고 물 부족 논에 비상급수를 추진하고 밭작물은 급수차량과 다단양수를 통해 급수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김 총리는 오늘 가뭄 피해가 극심한 경기도 화성시를 방문해 가뭄 현장을 둘러보고, 소방차를 동원한 천수답 농업용수 공급 작업에 직접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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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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