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을 중심으로 한 극심한 가뭄에도 쌀을 비롯한 농작물 피해가 그다지 크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오늘(25일) 발표한 `가뭄에 따른 주요 농축산물 수급동향과 전망' 보고서에서 최근 가뭄에도 전국에서 모내기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벼 재배 면적이 늘어 올해 쌀 수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관측했습니다.
충남 전역과 경기ㆍ전북 일부 지역에서는 5∼6월 가뭄 탓에 모내기, 밭작물 생육, 마늘ㆍ양파ㆍ감자 수확에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배추는 호남과 충북 일부 지역에서 고온으로 생육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6월 중순 대부분 출하가 끝났습니다.
감자 작황은 5∼6월 가뭄으로 평년보다 18% 정도 부진하나 재배면적이 늘어 생산량은 오히려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양배추는 주산지인 충남지역 가뭄에도 관수 시설 완비로 피해가 적으나 강원 고랭지 지역에서 생육이 늦어지고 상품성이 떨어지는 사례가 나타났습니다.
고추, 마늘 등 양념 채소는 가뭄 피해가 일부 있으나 생육상황이 양호해 수확량에는 악영향이 적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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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일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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