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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비례대표 경선서 동일 IP 투표 다수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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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비례대표 경선에서 인터넷 투표의 상당수가 동일 IP를 통해 특정 후보에게 투표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진상조사특위 관계자는 최소 30여개의 동일 IP에서 많게는 300여 명에 가까운 당원들이 특정 후보에게 몰표를 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한 농민회 사무실 IP에서는 투표자 286명의 100%가 전농 출신 문경식 후보에게 286표가 집중됐고, 제주도의 한 건설회사에선 270명이 동일 IP로 참여당 계열 오옥만 후보에게 표를 몰아줬습니다.

또 현대자동차 한 지역공장 노조사무실에서는 82건의 중복 IP 투표로 이석기 의원에게 몰표를 준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진상조사특위는 내일(26일) 오후 4시에 전국 운영위원회를 열어 이런 내용의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운영위 처리 후 언론에 공개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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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엽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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