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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첫 열대폭풍 '데비' 접근…BP 생산시설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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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부 멕시코만에 올해 처음 발생한 열대성 폭풍 '데비'가 예보되면서, 멕시코만 최대 원유 생산업체인 영국 석유회사 브리티시 페트롤리엄이 역내 모든 원유와 천연가스 생산시설을 폐쇄했습니다.

또, 초대형 유조선이 원유를 직접 운반하기 위해 접안할 수 있는 유일한 항구인 루이지애나 옵쇼어 포트에서도 거친 파도로 원유 하역작업을 중단했습니다.

멕시코만은 미국 원유 생산의 약 20%, 천연가스 생산의 6퍼센트를 차지하고 있는데, '데비' 상륙을 대비해 역내 전체 생산량의 8퍼센트에 달하는 물량 생산을 중단한 것입니다.

멕시코 유카탄 반도 앞바다에서 생성된 '데비'는 오는 27일쯤 허리케인으로 발달해 루이지애나 남동부를 강타할 것으로 예보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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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란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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