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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2천600여명 체납관세 77억 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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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이 대대적인 체납 정리에 들어가 2,689명에게서 77억 원을 징수했습니다.

39명으로부터는 예금과 부동산 등 9억원 상당의 채권을 확보했고, 체납액이 각각 4억 원과 7억 원에 달하는 고액체납자 2명은 출국금지 조치했습니다.

관세청의 체납정리는 지난 4월 하순부터 5주간 이뤄졌고, 특히 5천만 원 이상 고액체납자와 국외 장기체류자 등을 상대로 진행됐습니다.

물어야 할 관세가 25억 원이나 되는 수입업자 A씨는 22억 원 상당의 생강을 다른 업체 이름을 빌려 들여오려다 적발돼, 관세청이 압류한 수입물품 전량을 매각하기로 했습니다.

체납액이 5억 원을 넘는 B씨의 경우 관세포탈 혐의로 조사를 받던 중 합법 이혼을 가장해 배우자에게 부동산을 증여했다가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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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하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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