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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경찰 "라마단 기간 유흥업소 강력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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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경찰이 내달 중순 시작되는 성월(聖月)이자 금식월인 '라마단' 기간에 유흥업소 영업을 강력히 단속할 예정이라고 인도네시아 언론이 22일 보도했다.

자카르타 경찰청 엘피안 사회문화국장은 라마단 기간에 (유흥)업소 관리를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이라며 "업소들이 규정을 지키지 않으면 자카르타 시 문화관광국과 협력해 단호한 조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마단은 이슬람력 9월로 올해는 7월 19일부터 한 달간이며, 이슬람 신자들은 이 기간에 낮 동안 금식하며 몸을 정갈하게 하고 라마단을 마치며 최대 이슬람 축제인 르바란(이둘피트리)을 맞는다.

이 기간 자카르타에서는 주지사령에 따라 나이트클럽과 디스코텍, 사우나, 마사지업소, 호텔 외의 주점, 슬롯머신 업소 등은 라마단 시작 전날부터 르바란 다음 날까지 영업이 금지된다.

또 호텔 내 주점 등은 영업이 제한적으로 허용되며, 유흥업소 중 가라오케와 라이브 음악카페는 영업시간이 밤 8시 30분에서 새벽 1시 30분까지로 제한된다.

아리에 부디만 자카르타 시 문화관광국장은 자카르타에서 영업 제한 조치의 영향을 받는 업소가 1천200여개에 이를 것이라며 위반 업소에는 경고와 영업정지, 허가 취소 등의 조치가 내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라마단 기간에 유흥업소 영업을 지방정부가 자체적으로 통제한다.

이에 따라 아체주 등 이슬람이 우세한 지역에선 강도 높게 영업을 제한하는 반면 힌두교 신자가 대부분인 발리에서는 유흥업소 영업을 별도로 제한하지 않는다.

(자카르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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