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 등 대형할인점의 영업을 규제했는데도 지난달 해당 매장에서의 카드 사용액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신금융협회가 발표한 5월 카드승인 실적 분석 자료에 따르면 의무휴업 규제가 본격 시행된 지난달 카드 신용판매액은 2조 7천60억 원으로 한 달 전에 비해 8.81% 증가했습니다.
카드 신용판매액에서 비중을 많이 차지하는 대형마트가 2차례 영업규제로 쉬었고 기업형 슈퍼마켓 367곳이 휴업했는데도 석가탄신일 등 공휴일도 끼어 증가한 것입니다.
다만 여신협회측은 "영업규제 대상과 협회의 업종 분류가 일치하지 않고, 영업규제가 시작된 지 얼마되지 않아서 정확한 실태를 파악하기는 어렵다"면서 "몇 개월 더 지나야 영업규제 효과를 알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카드 승인실적은 45조 원으로 한 달 전 보다 4.84%, 1년 전보다는 15.3%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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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원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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