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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 단오제 개막…관람객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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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통문화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천년의 축제, 강릉 단오제가 어제(20일) 개막됐습니다. 축제 첫날부터 시민과 관광객들이 몰려 성공적인 축제를 예고했습니다.

백행원 기자입니다.

<기자>

징과 북, 장구가 어우러진 농악이 가슴을 울리며 단오 축제장에 흥을 더합니다.

공연하는 사람도, 관람하는 사람도 흥을 이기지 못하고 어깨를 들썩입니다.

대학생들이 선보인 관노가면극도 인기 만점입니다.

공연자와 관객이 함께 웃고 즐기는 사이 무대와 관람석의 경계가 사라집니다.

[김순례, 이나영/경기도 수원시 : 단오제 보려고 여기까지 찾아왔는데요. 처음 저런 공연을 봤지만 너무 즐겁고 흥미로웠던 것 같습니다.]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으로 등재된 신과 인간의 축제, 강릉 단오제의 막이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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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오굿과 영신행차 등 지정문화재를 비롯한 10개 분야 74개 프로그램이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습니다.

특히, 올해는 2018 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위해 강릉시와 평창군, 정선군이 함께 단아꽃 2018을 결성하고 특별한 공연을 선보입니다.

관광객 편의시설도 대폭 늘어났고, 씨름대회와 그네뛰기 대회가 기존 4일에서 축제 기간 내내로 확대 운영됩니다.

전통문화를 청소년들에게 전승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양화됐습니다.

[김동찬/강릉단오제위원회 상임이사 : 청소년들이 신통대길 길놀이에도 많은 팀들이 참여를 했고요, 또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댄스라던가 가요를 전통문화하고 접목을 시켜서 발표할 수 있도록 그런 프로그램도 마련을 했습니다.]

단오제는 시민 2만여 명이 참여하는 영신 행차 신통대길 길놀이가 열리는 오는 22일 절정을 이룰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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